입력한 데이터를 편집하는 방법과 작성한 문서를 저장하고 저장된 문서를 불러오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편집이라는 것은 작성된 문서에 데이터를 추가하거나 삭제, 수정하는 등의 모든 작업을 의미합니다.편집이란 파일의 내용에 수정, 추가, 삭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으로 문서 작성의 하나의 방법입니다. 엑셀2000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데이터의 위치를 변경한다거나 잘못 입력한 데이터의 내용을 수정하거나 삭제를 하는 작업등이 모두 편집에 포함됩니다.

  엑셀에서는 데이터를 입력하는 곳이 '셀' 이라는 장소이며, '셀'이 모여 하나의 '워크시트'가 되는 것이고 워크시트가 모여 '통합문서'가 되는 것입니다. 엑셀에서는 하나의 파일을 통합문서라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셀을 선택할 수 있는 마우스 포인터를 셀 포인터라고도 합니다. 이 셀 포인터를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으면 문서 작성이 훨씬 쉬워지기 때문에 셀 포인터를 빠르게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학습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엑셀에서는 모든 작업이 셀을 단위로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만약 여러분이 입력한 데이터의 글자 모양을 변경하고 싶을 때, 여러 개의 셀을 동시에 선택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 개의 셀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을 '범위를 설정한다'라고 하거나 '범위를 잡는다' 등 다양하게 표현을 하지만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범위'입니다. 즉 이런 것을 '범위'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워드프로세서에서 블록으로 설정한 다음 각 종 서식을 변경하는 것처럼 말이죠.

  범위를 설정하는 작업은 엑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모든 작업을 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범위를 설정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합니다. 마우스와 키보드의 shift와 ctrl을 함께 사용하여 범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범위를 반복해서 사용해야 되는 경우 매번 범위를 설정하는 일은 번거로울 것입니다. 그래서 엑셀에서는 [삽입-이름-만들기]를 이용하여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범위로 '이름'을 부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버전에서는 범위를 설정하게 되면 셀에 배경색이 채워져 있다거나 했을 때 해당 배경색이 보이지 않았으나, 엑셀2000에서는 범위를 설정하게 되면 투명하게 처리되어 배경색 등이 나타납니다.

  셀 포인터를 이동하는 방법, 범위를 설정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데이터를 복사, 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작성한 문서를 내 컴퓨터에 저장을 해야 나중에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장이라는 것은 내 컴퓨터의 보조기억장치인 하드디스크나 플로피 디스켓에 기록을 한다는 것입니다. 문서를 저장할 때 사용하는 파일 이름은 공백 문자를 포함하여 218자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 \. >, <, *, ?, |, :, ; 등의 문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파일 이름은 여러분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긴 파일 이름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문서를 작성한 다음 저장을 한다는 것 절대 잊지 마세요. 공든 탑이 와르르 무너지는 결과를 얻지 않으려면 문서 작성 중에라도 수시로 저장을 해야 합니다.